국민의힘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가 17일 창릉신도시 입주예정자들과 함께 만나 아파트 안전성 확보와 교통망 확충 등 핵심 현안을 놓고 정책 대결을 펼쳤다.
이날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고양창릉 입주예정자 연합 간담회’에서 이동환 후보는 창릉천 정비, 교통 인프라 확충, 기업 유치, 교육 및 정주 환경 개선 등 입주예정자들의 다양한 현안 관련해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사전 설계 단계부터 주민들의 요구와 안전 기준을 철저히 반영하고, 시 차원의 관리·감독 체계를 전면 강화해 창릉신도시를 ‘안전 품질 아파트’의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창릉천 정비사업에 대해서는 전면 백지화가 아니라 구간별·단계별로 중단 없이 추진 중임을 명확히 했다. 강매동 배수영향구간 3.15km는 2028년 9월까지 완료하고 S-6블록과 직결되는 창릉신도시 구간 4.41km는 LH가 시행해 2027년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망 개선에 대해 이 후보는 고양은평선 새절역을 단순 ‘환승’이 아닌 서울 중심부 ‘직결 운행’ 방안으로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철도 개통 전 초기 교통 공백을 막기 위해 대곡·화정·원흥·삼송역 등 기존 철도망과 연결되는 버스 노선을 입주 전 검토하고 출퇴근 시간대 증차나 임시 셔틀버스 도입도 언급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자족도시 완성의 핵심이라며 지난 4년간 IS동서, 에너지엑스 등 776개 기업이 유입된 성과를 바탕으로 벤처 우수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또한 고양시를 글로벌 문화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해 K-컬처 인프라 여건을 활용한 대형 공연 활성화와 ‘고양콘’ 브랜드 육성 비전도 제시했다. 김포·인천공항 접근성을 살려 문화 비즈니스 중심지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창릉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관련해서는 지난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창릉3중학교가 2030년 3월 적기 개교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지봉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