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이사람]김장연 안성시장 후보 “7200억 쏟아붓고도 전국 최악 미세먼지”…김보라 환경정책 직격

2026.05.19 11:48:02

“그린뉴딜 아닌 전시행정”…폭염·초미세먼지 문제 정조준
“성과 홍보만 넘쳤다”…실질적 환경 개선 효과 의문 제기
축산 악취·암모니아 대책 전면 전환 요구도

 

국민의힘 김장연 안성시장 후보가 현직 시장인 김보라 후보의 재임기간 환경 정책을 정면 비판하며 “전시성 정책이 아닌 시민 삶을 바꾸는 실질적 환경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장연 후보는 “김보라 후보가 시장 임기 중 대표 환경정책으로 그린뉴딜 정책을 추진하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약 7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안성은 전국 최고 폭염과 최악 수준의 미세먼지라는 오명을 벗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녹색건축과 녹색교통 등을 추진했다고 하지만 정작 시민들이 체감하는 환경 개선 효과는 미미했다”며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도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여전히 상위권 수준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또 “저탄소 경제 전환을 명분으로 공공 건축물 사업 등에 예산을 집중했지만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뚜렷하지 않았다”며 “결국 보여주기식 정책만 남은 것 아니냐는 시민들의 비판이 나온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특히 “김보라 후보 측은 미세먼지 저감 시·군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년째 전국 최악 수준에 머물렀다”며 “고삼면은 전국 최고 기온까지 기록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환경 현실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초미세먼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축산 암모니아 문제 역시 기존 정책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며 “단순 홍보성 사업이 아니라 축산 악취와 오염 저감 중심의 실질적 환경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장연 후보는 “환경 정책은 보여주기 사업이 아니라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생존 정책”이라며 “안성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환경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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