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종효 남동구청장 후보가 19일 지역 내 대각선 횡단보도에 보행 약자를 위한 휴게 의자 설치 공약을 발표했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한 번에 길을 건널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차량 흐름을 전면 차단해야 하는 구조적 특성상 일반 횡단보도보다 신호 대기 시간이 길어 보행 약자들의 피로도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박 후보는 남동구 내 대각선 횡단보도 33곳에 ‘보행 약자 전용 휴게 의자’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은 사거리 32곳과 삼거리 1곳이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20곳도 포함된다.
설치 예정 의자는 교차로 모퉁이별로 배치돼 총 131개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휠체어와 유모차 이동 동선을 고려해 보행 공간을 확보하고, 교차로별 보도 폭과 도로 여건에 맞춘 맞춤형 설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 후보는 “노인과 임산부 등 보행 약자들이 횡단보도 앞에서 장시간 서서 기다리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생활 속 작은 불편을 개선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하민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