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반려동물 복지 확대와 청년 1인 가구 지원을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19일 ‘인천을 확실히 행복하게 만들 공약(인확행)’ 6·7탄을 공개하고 반려가족 지원 정책과 청년 정착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반려동물 분야에서는 시립 반려동물 장례시설인 ‘인천 무지개다리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반려동물의 마지막 순간까지 공공이 함께 돌보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박 후보는 “반려동물과 함께한 소중한 기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인천이 마지막 소풍길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입양 문화 개선과 반려생활 교육 강화 방안도 공약에 포함됐다. 단순한 입양 지원을 넘어 신중한 입양과 책임 있는 돌봄 문화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길고양이 보호 대책도 제시했다. 박 후보는 길고양이 중성화 보호 기간 확대와 사후 관리 강화를 통해 치료 이후 회복과 관리 체계를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재 조성 중인 ‘인천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의 조기 완공과 단계적 확대도 추진한다. 유기동물 치료와 교육, 입양 기능을 연계한 원스톱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지원 정책도 내놓았다. 박 후보는 인천으로 전입하거나 처음 독립하는 청년들에게 ‘인천 웰컴키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웰컴키트에는 쓰레기봉투 등 생활필수품과 행정서비스 안내 자료, 지역 생활 정보 등이 담길 예정이다. 초기 정착 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적응을 돕겠다는 취지다.
박 후보는 “처음 독립하거나 새로운 지역에 정착하는 청년들이 막막함을 느끼지 않도록 인천이 가장 든든한 첫 이웃이 되겠다”며 “작지만 시민 삶에 직접 닿는 정책부터 하나씩 바꿔 반려가족과 청년 세대 모두가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하민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