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가 네거티브 공세에 맞서 노동계와 시민·전문가 단체를 잇달아 만나며 ‘정책 중심 선거’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18일 안성시 대표 버스회사인 백성운수 노동조합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교통 현안과 노동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백성운수 노조 측은 민선 7·8기 동안 도입된 ‘1일 2교대제’ 등 노동환경 개선 정책을 언급하며 “노동자의 삶과 시민 안전을 함께 고민한 시정철학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의 민선 9기 교통 공약에 대해서도 강한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김 후보는 “버스 노동자가 안전해야 시민도 안전하다”며 ▲38국도 버스전용차로 설치 ▲노선별 합리적 회전수 조정 ▲안성시 공영주차장 설치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소년 무상교통 확대 ▲광역버스 노선 다양화 및 배차간격 단축 ▲공도IC 신설 ▲안성·일죽IC 정체구간 해소 등 교통 체계 전반을 손질하는 ‘교통 혁신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이어진 오후 일정에서는 시민·대학 전문가 정책 플랫폼인 ‘미래이음’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청년·보육·농업·원도심·규제완화 등 안성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김 후보는 현대차그룹 미래모빌리티 배터리 캠퍼스를 기반으로 한 신규 일자리 1만 개 창출과 청년참여소득, 혁신창업 지원 정책을 제시했으며, 청년친화도시 지정 추진 계획도 밝혔다.
보육 분야에서는 지역모자의료센터 유치와 공공산후조리원·달빛어린이병원을 연계한 ‘임신·출산·케어 시스템’, AI 키즈 헬스케어센터 조성 계획도 공개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안성사랑카드 2000억 원 발행과 중앙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전환, 스마트 농부 500명 육성 등을 제안했다.
특히 유천취수장 규제 해소 문제와 관련해 김 후보는 “상생협약 이후 공동협의체 논의가 상당 부분 진전됐다”며 “관련 시행령 개정을 통해 실질적인 해법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후보는 “상대 후보가 비방과 선동의 정치에 머무를 때 저는 시민 삶을 바꿀 정책을 다듬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민선 9기 정책에 고스란히 담아 안성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