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오후 2시, 개혁신당 중앙당 지도부가 오산 뱅뱅사거리에 총출동해 막판 표심을 흔들기 위한 대규모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이준석 당 대표를 비롯해 천하람 원내대표, 이주영 국회의원 등 당의 핵심 지도부가 대거 합류해, 기호 4번 조응천 경기도지사 후보와 송진영 오산시장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하며 총력전을 벌였다.
이준석 대표는 “오산과 동탄이 유기적으로 연계된다면 오산 주민들 역시 SRT와 GTX 교통 축을 그대로 공유하며 막대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이 복잡한 교통 문제를 가장 빠르고 쉽게 풀어내기 위해서는 동탄 지역 국회의원인 저와 이심전심으로 호흡을 맞출 송진영 오산시장 후보가 반드시 당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응천 도지사 후보는 “현재 국회에서 거대 정당의 불의에 맞서 가장 용감하게 싸우는 의원 3명이 바로 여기 개혁신당에 있다”며 당의 깨끗함과 소신을 전면에 내세웠다.
아울러 경쟁 후보들의 공약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경기도의 교통 현실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단순히 버스 몇 대 늘려 ‘서울 30분 출근’을 호언장담하는 후보들과는 다르다”며, “지난 10여 년간 단 한 번도 말을 바꾸지 않고 소신을 지켜온 저 조응천이 경기도와 오산의 막힌 정체를 시원하게 팍 뚫어내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거대 양당의 사법 리스크와 정쟁을 겨냥해 날을 세웠다. 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잘못했다고 해서 다시 국민의힘에 박수를 쳐주는 무의미한 정치는 이제 끝났다”며, “사법 내란과 방탄에만 몰두하는 거대 양당을 매섭게 심판할 수 있는 깨끗한 손은 기호 4번 조응천과 송진영뿐”이라며 유권자들의 행동을 독려했다.
지원 사격에 나선 이주영 국회의원 역시 “법을 안 지키는 민주당과 이를 전혀 막지 못하는 무능한 국민의힘이 싸움박질만 일삼는 통에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이 방해받고 있다”며, “지난 총선에서 이준석 대표가 동탄에 첫 주황색 불꽃을 피워냈듯, 이제 그 바로 옆 동네인 오산에 송진영 후보를 뽑아 대한민국의 중심에 개혁신당의 불빛을 확장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단상에 오른 송진영 오산시장 후보는 “오산시는 지난 20년 동안 도심 지중화 사업(전봇대 지하화)을 단 한 차례도 진행하지 않아 도시 미관이 상하고 낙후되어 있다”고 꼬집으며, 자신의 제1호 공약으로 ‘도심 지중화 사업’을 공식 선언했다.
송 후보는 “기득권과 카르텔에 갇혀 중앙당의 눈치만 보며 줄을 서는 정치는 이제 오산에서 끝내야 한다”며, “개혁신당은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밀어주는 정당이다. 저 송진영은 시민들이 삶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해,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명품 교육도시 오산을 만들겠다”고 강력한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