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안산형 야장문화 활성화 정책’을 1일 발표했다.
천 후보는 "야장 문화는 이제 일부 상점의 영업 방식이 아니라 도시의 분위기와 상권의 매력을 만드는 중요한 콘텐츠"라며 "중앙동 로데오거리와 고잔동 항아리골목 등 안산의 대표 상권을 시민이 머물고 즐기는 야간문화 명소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이후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행정은 여전히 규제와 단속 중심의 방식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과도한 단속 행정을 끝내고 상권에 숨통을 틔워야 한다며, 매년 봄가을철을 ‘골목상권 활성화 기간’으로 지정하고 해당 상권 일대를 ‘야장 활성화 특구’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특구 운영 기간에는 야외 테이블 설치와 옥외영업 관련 규제를 합리적으로 완화하고 조례 정비를 통해 합법적인 영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만 무분별한 운영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막기 위해 보행권 확보, 심야 소음관리, 위생관리 기준 등을 담은 ‘안산형 야장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상인회와 협력해 자율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안도 함께 내놓았다.
천 후보는 서울의 을지로나 성수동처럼 지역 고유의 분위기를 살린 상권은 도시 경쟁력이 된다고 설명했다.
천 후보는 "자영업자가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라며 "단속 공문 한 장으로는 골목경제를 살릴 수 없는 만큼, 소상공인의 절박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행정이 상권 회복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노경범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