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이사람]개혁신당, 동탄호수공원 총력 유세...이준석·조응천·전성균 총출동

2026.06.01 11:17:14

이준석 "양당 공천 시스템 실패... 개혁신당만 깨끗한 후보 공천"
조응천 "원칙과 소신 지키는 정치로 경기도 변화 이끌겠다"
전성균, 정명근 후보 배우자 토지 의혹 설명 필요성 제기
천하람·이주영 지원 유세... "화성서 개혁신당 승리 만들 것"

 

지난달 31일 오후 화성시 동탄호수공원. 주말을 맞아 시민들이 오가는 광장에 개혁신당 지도부와 후보들이 집결했다.

 

이준석 당대표를 비롯해 조응천 경기도지사 후보, 전성균 화성시장 후보, 천하람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의장, 화성지역 시·도의원 후보들이 무대에 올라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서 이준석 당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공천 과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화성시를 자신들의 텃밭으로 여긴 나머지 공개자료상 교통사고 치사 및 사문서위조 관련 전력이 확인되는 후보들을 공천했고, 국민의힘은 어차피 안 된다는 패배주의에 빠져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후보를 공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연히 공천 과정에서 걸러질 것으로 생각했던 인물들이 공천된 것은 민주당의 오만함과 국민의힘의 무능함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개혁신당은 범죄 전력이 없는 깨끗한 후보들을 내세웠다. 시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조응천 경기도지사 후보는 자신의 정치 이력을 언급하며 "국민의힘과 민주당에서 모두 불의와 맞서다 당을 떠나게 됐다"며 "원칙과 소신을 지키기 위해 개혁신당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끝까지 원칙을 지키는 정치를 하겠다"며 "법과 정의가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성균 화성시장 후보는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를 둘러싼 배우자 명의 토지 의혹을 거론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전성균 후보는 정명근 후보 배우자 명의 토지 의혹과 관련해 "화성시장은 도시계획과 인허가 등 주요 행정을 담당하는 자리인 만큼 시장 가족의 재산과 행정 권한 간 이해충돌 여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가 관련 의혹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충분한 검증을 바탕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언론 보도 행태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그는 "이준석 대표와 관련한 악의적으로 편집된 영상은 빠르게 확산되는 반면, 정 후보 배우자 명의 토지 의혹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천하람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지원 연설을 통해 "개혁의 중심이 될 화성에서 반드시 승리해 시민들에게 당선 인사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개혁신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도 함께했다. 후보들의 연설이 이어질 때마다 지지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호응했고, 개혁신당은 선거 막판 총력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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