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장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여야 후보들이 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 측은 이날 오전 11시, 박 후보 선거 캠프에서 오명실 대변인의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백영현 후보와 선거캠프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해명을 촉구했다.
오명실 대변인은 △사전 선거운동 및 유인물 배포 의혹 △여론조사 사전 홍보 의혹 △신발 속 현금 500만 원 전달 의혹 △지역 언론인 상대 현금 100만 원 전달 의혹 등을 거론하며 불법·금품 의혹 종합세트라고 주장했다.
특히 캠프 측은 “현금 전달 의혹과 관련한 녹취록을 공개하며 단순한 농담이나 맞장구 수준이 아닌 구체적인 금품 전달 정황이 담겨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역 기자에게 현금이 전달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한 진상규명과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측은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백영현 후보가 시민 앞에 직접 나서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국힘 백영현 후보 측은 민주당의 주장을 네거티브 공세로 규정하고 별도의 대응을 자제한 채 막판 유세에 집중했다.
백 후보는 이날 일동터미널과 신읍사거리, 송우사거리 등에서 김용태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후보들이 함께하는 총집결 유세를 진행했다.
백 후보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성과와 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 등을 소개하며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육·산업·교통이 발전하는 포천을 만들겠다고 유세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