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안전도시’ 조성 나섰다

2005.06.07 00:00:00

화성시는 7일 살인의 추억으로 상징되는 시의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하고 범죄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안전도시 프로그램’ 마련,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오는 2007년까지 방범용 CCTV 132대를 범죄취약지역에 집중 설치한다.
또 학교 통학로와 인도, 농어촌지역 농로 등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에 대한 현황조사에 착수해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및 확충에 관한 단기, 중장기 로드 맵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부터 사고가 발생하는 환경과 원인, 어린이, 여성 등 각 대상별로 사고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시내 위험도로, 교통사고가 잦은 곳을 개선하고 학교 주변 등 어린이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통학로 방호울타리 설치 및 유색포장, 미끄럼 및 과속방지 시설 등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동탄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 준공 후 교통안전대책과 체계적인 교통소통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영근 시장은 "화성시가 시별 종합교통안전지수에서 77개 시 가운데 69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며 "앞으로 시민 우선의 교통체계 구축을 통한 교통사고는 물론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염기환기자 yg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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