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 HK+사업단은 ‘고전 아르메니아어 문법’을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HK+사업단 김근호(장로회신학대 박사과정) 연구원이 집필한 이 책은 서기 5세기경 확립된 아르메니아의 고전 문법 ‘그라바르’를 우리말로 정리하고, 체계화했다.
19세기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위주로 진행되던 고전 아르메니아어 연구는 오늘날 전 세계로 확산되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번 출간은 고전 아르메니아어 문헌을 통한 서양 고전학 및 고대사 연구에 귀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아르메니아어의 구문론적 특성에 기반해 그리스어나 라틴어 등의 고대언어와 비교하여 문법 체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구문론 학습에 길잡이가 될 전망이다.
김근호 연구원은 “이 책의 출판을 계기로 고전 아르메니나어 문헌을 통한 고대사 연구가 더욱 활발해져서, 서양과 동양을 잇는 문명 교류사 연구의 일부 ‘잃어버린 연결고리’가 규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