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선발 투수 고영표의 시즌 여섯 번째 퀄리티스타트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와 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했다.
KT는 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KT는 35승 1무 24패로 2위에 위치해, 1위 LG 트윈스(37승 23패)와 1.5경기 차를 유지했다.
이날 고영표는 6이닝 6탈삼진 4피안타 1실점을 하며 3승(4패)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4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KT는 고영표가 1회초부터 삼성 김성윤과 구자욱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0-1로 불안한 시작을 했다.
3회말 권동진, 최원준이 연속해서 우전 안타를 때려 반격을 준비한 KT는 김현수가 중전 적시타를 터드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무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힐리어드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 득점을 올렸고, 후속 타자 허경민은 유격수 땅볼을 쳐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3-1이 됐다.
이후 양팀은 6회까지 득점이 나오지 않아 투수전으로 흘러가나 싶었지만, KT가 7회말 흐름을 깼다.
KT는 2사 2,3루 상황에서 김민혁이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5-1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KT는 8회초 마운드에 올라온 한승혁이 삼성 김지찬, 김성윤에게 연달아 볼넷을 허용했고, 최형우에게는 1타점 적시타를 맞아 5-2로 추격을 허용했다.
9회초 KT는 마무리 투수 박영현이 올라와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막으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 경기신문 = 김우혁 수습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