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보건소는 16일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가 최근들어 늘어나고 있다며, 가정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생활시설에선 예방수칙 준수와 개인위생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 최근 한 달 사이 수족구병 환자는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6세 이하 영유아에서 발생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의 침과 콧물, 수포 진물, 대변 등 분비물이나 오염된 물건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주요 증상은 발열과 인후통, 식욕부진이며 이후 손과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며, 대부분 7~10일 안에 회복되지만 드물게는 뇌수막염이나 뇌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의료기관 진료가 꼭 필요하다.
현재 예방백신이나 특이 치료제가 없어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장난감과 생활용품 소독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또한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의료기관 진료를 받은 뒤 수포가 모두 아물 때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원은 물론 키즈카페와 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도 자제하는 것이 권고된다.
한편 시 보건소는 영유아가 함께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감염 확산 위험이 높은 만큼 가정과 보육시설 모두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하고, 아이가 충분히 회복한 뒤 등원할 수 있도록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