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시공사는 16일 군내면 용정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에 설치될 신규 원심탈수기의 품질과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제조공장에서 공장검수(Factory Acceptance Test·FAT)를 실시했다.
이번 검수는 장비를 현장에 반입하기 전 제작 상태와 성능을 사전에 점검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절차로 진행됐다.
검수 현장에서는 제작이 완료된 원심탈수기를 대상으로 도막 상태와 외형치수, 주요 구성품, 부속설비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도막검사를 통해 장비의 방청 및 내식 성능을 점검하고, 외형치수 검사를 통해 설계 규격과 일치하는지 세밀하게 확인했다.
이어 실시된 시운전에서는 장비를 실제 운전 조건에 맞춰 가동하며 소음과 진동을 측정하고, 회전부 이상 유무와 운전 안정성을 집중 점검했다.
공사 관계자들은 계약 규격과 제작 시방서에 따라 각 항목을 확인하며 장비가 요구 성능을 충족하는지 면밀히 검토했다.
공장검수는 현장 설치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고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절차로 평가된다.
제작 단계에서 품질을 확보하면 현장 시운전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비의 신뢰성과 유지관리 효율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도시공사는 이번 검수를 통해 장비의 완성도를 확인한 만큼, 향후 현장 반입과 설치, 시운전 및 최종 성능 검증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원심탈수기는 노후화된 기존 설비를 대체해 슬러지 탈수 효율을 높이고 유지관리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효진 도시공사 사장은 "원심탈수기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슬러지 처리 효율을 결정하는 핵심 설비"라며 "제작 단계부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최상의 성능을 확보하고,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시설관리와 체계적인 검수를 통해 안정적인 공공폐수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