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는 2022년 부터 이어온 각 지부별 돌봄 활동을 올해도 확대하며 ‘소외계층 여름나기 지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오산·화성지부는 지난 14일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오산시지부를 통해 추천받은 지역 장애인 20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조리한 한방삼계탕과 배추겉절이를 전달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수혜자는 “잊지 않고 찾아와 챙겨주는 마음이 느껴졌다”며 “진심이 담긴 봉사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지부는 지난 16일 평택시 보훈회관을 찾아 6·25 참전유공자들을 대상으로 건강 점검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간호 인력이 동행해 혈압과 혈당 측정, 개별 건강 상담을 진행하며 폭염 대응 건강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건강 점검 이후에는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수박을 제공하는 등의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현장 의료진은 “올여름은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충분한 수분 섭취와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가 필요하다”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어르신은 정기적인 건강 점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참여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면 몸이 안 좋아도 지나치기 쉬운데, 직접 건강 상태를 확인해줘 도움이 컸다”며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 관계자는 “폭염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치명적인 재난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 돌봄과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