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활동과 재난심리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화전동 저지대 주택 16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으면서 이재민 지원이 시급해졌다.
경기적십자사는 지난 18일 화전동행정복지센터와 협조해 남성용 12개와 여성용 8개로 구성된 피해 가구에 응급구호세트 20개와 비상식량세트 16개를 전달했다.
이어 19일에는 피해 지역 입구에 재난심리상담소를 마련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민들의 심리 회복을 위한 상담과 안내를 진행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은 주민들의 심리 상태를 살피고 재난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스트레스와 불안 증상, 전문 상담 이용 절차 등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즉석발열식품을 포함한 식량 70개를 추가 지원하며 생활 안정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구호활동에는 경기적십자사 직원과 적십자 봉사원, 재난심리 활동가 등 모두 34명이 참여해 피해 주민 지원에 나섰다.
경기적십자사 관계자는 "수해 피해 주민들은 재산 피해뿐 아니라 심리적 충격도 큰 만큼 구호물품 지원과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피해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적십자사는 앞으로도 화전동행정복지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가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침수 주택 정비와 청소 등 복구 봉사활동도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