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경장님!"…명예경찰 위촉, 청소년 도박 예방 앞장 선다

2026.07.22 14:54:49

불법 도박 근절·자진 신고 홍보 영상 참여…극복 청소년에 친필 유니폼 전달

 

 e스포츠의 전설이라 불리는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명예경찰로 위촉되며 사이버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선다.

 

경찰은 22일 서울에서 열린 위촉식을 통해 T1 소속 이상혁을 명예경찰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e스포츠 선수인 이상혁은 앞으로 경찰과 함께 청소년 대상 사이버 범죄 예방과 불법 도박 근절, 온라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상혁이 국내외 높은 인지도를 갖춰 청소년들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점 등을 고려해 사이버수사 경력경쟁채용 경찰관과 같은 '경장' 계급의 명예경찰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혁은 2013년 프로 데뷔 이후 다수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며 국내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스포츠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젊은 세대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어 경찰의 예방 활동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은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사기, 개인정보 유출, 사이버 도박 등의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예방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18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제도를 운영 중이다. 지난 16일 기준 자진신고는 총 806건 접수됐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페이커 선수의 선한 영향력이 신고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혁은 위촉식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안전한 온라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이버 범죄 예방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서는 이상혁이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도박 중독을 극복한 청소년들에게 친필 서명을 한 유니폼을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 경기신문 = 박효훈 인턴기자 ]

박효훈 hoonie8474@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