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고리울청소년센터가 청소년 자기주도형 여행활동지원사업 ‘노답여행: RETRY’의 3박 4일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행 중 마주하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청소년 스스로 선택하고 해결하면서,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답을 알려주는 여행이 아니라, 직접 부딪히고 판단하며 배우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여행에는 총 19명의 청소년과 2명의 청년 멘토가 참여했다. 1차 여행은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청소년 8명이, 2차 여행은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청소년 11명이 각각 군산과 서천 일대를 팀별 자유여행 방식으로 다녀왔다. 청년 멘토들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곁에서 지원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매일 무작위로 주어지는 ‘노답미션’을 수행하며 예상치 못한 상황을 해결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 시민 인터뷰도 진행하며 다양한 삶의 경험과 문제 해결 방법을 배웠다. 또 지역 탐방과 물놀이, 팀별 요리, 바비큐, 하루 나눔 등을 함께하며 협력과 소통의 의미도 익혔다.
청소년들은 여행을 마친 뒤 “무엇이든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갖게 됐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막막한 상황도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여행이 새로운 시각과 긍정적인 태도를 배우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이다.
고리울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여행은 정답을 찾는 여행이 아니라 스스로 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자기주도형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답여행: RETRY’는 사후 모임을 거쳐 오는 8월 8일 오후 2시 고리울청소년센터에서 참가 청소년과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공유회를 열고 여행의 경험과 성장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