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불우이웃 돕기와 서울올림픽 홍보 활동으로 봉사의 첫걸음을 뗀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하였다.
1986년 이후 환경정화,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오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봉사체계를 갖춰 2011년 공식 출범했다. ‘빛과 소금의 역할’과 ‘이웃 사랑’ 실천을 목표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봉사 영역을 넓혀온 봉사단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한 복구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 왔다.
집계를 시작한 2008년부터 2026년 7월 21일까지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누적 봉사자수는 111만 9925명을 기록하였으며, 2013년부터 2026년까지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으로부터 받은 표창과 감사패는 총 655건에 달한다.
2007년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당시에는 추운 겨울에도 해안 복원 작업에 나서 서해안 생태계 회복에 힘을 보탰고, 올해 7월 충남 아산 곡교천 범람 당시에는 최고기온 37도의 폭염 속에서도 비닐하우스·농경지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생명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져 2008년부터 본격화된 헌혈 봉사는 매년 5000여 명이 참여하며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해왔다. 2022년에는 단일기관 기준 최단기간 최다 인원 헌혈과 최다 헌혈증 기부를 달성해 한국기록원 신기록을 세웠고, 17일 동안 1만 8819명이 헌혈에 참여해 3만 2324장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지난 18년간 헌혈 봉사활동은 총 260회, 참여 인원은 연인원 4만 3841명에 이른다.
평상시에는 생활 밀착형 봉사를, 국가적 재난이나 위기 상황에서는 현장 중심 복구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환경정화, 노인 돌봄, 소외계층 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장애인 복지, 보훈, 농어촌 일손 돕기 등 14개 분야에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현장을 찾아 이웃과 함께하며, 진정성 있는 나눔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