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대학생 천원매점’ 2학기 재개… 9~12월 운영

2026.08.02 15:09:14

 

가천대학교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작된 경기도 ‘대학생 천원매점’ 사업에 올해도 참여해 2학기 개강과 함께 9월부터 12월까지 매점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학생 천원매점’은 기업 기부금과 기부 물품을 활용해 식료품·생활필수품 꾸러미를 시중가보다 90% 이상 저렴한 1000원에 제공하는 대학생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이다. 고물가와 등록금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가천대는 지난해 평택대와 함께 시범 운영 대학으로 참여해 천원매점을 운영했으며, 2학기 동안 약 1만 3000명의 학생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아주대, 유한대, 경복대, 농협대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사업이 도내 6개 대학으로 확대됐다.

 

가천대는 2학기부터 천원매점 운영을 총학생회가 직접 맡아 지난해보다 운영 횟수를 늘려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또 학생 선호도를 반영해 햇반·라면, 가정간편식(HMR), 반찬류, 냉동만두·냉동간식, 생활용품(H&B) 등 다양한 품목으로 꾸러미를 구성해 만족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가천대는 경기도, NH농협은행, 하나은행,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박준기 가천대 총학생회장은 “학생 선호도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판매 품목을 확대하고, 운영 횟수도 늘려 더 많은 학생들이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길여 총장은 “대학생 천원매점은 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복지사업”이라며 “가천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이양범 ybl051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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