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분당 1기 신도시 재건축과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 사업에 따른 교통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변경) 및 중기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5일 시에 따르면 내년 5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른 교통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2020년 수립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변화된 교통여건과 주요 개발사업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변경하는 내용이다.
기본계획 변경은 분당 등 1기 신도시 재건축과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등 도시공간 구조 변화에 따른 장래 교통수요와 교통시설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과업은 도시교통 현황 분석 및 장래 교통여건 전망, 도시 유출입 교통대책과 광역교통체계 개선, 도로 등 교통시설 개선, 대중교통체계 개선, 교통체계 관리 및 교통소통 개선, 주차시설 건설·운영 방향 설정, 보행·자전거·대중교통을 연계한 통합교통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다.
시는 특히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통행량과 이동 경로 변화를 분석, 도로·철도·대중교통 등 교통시설의 적정 공급방안을 검토하고, 성남시 전체 교통망과 인접 지역을 연계한 광역교통체계 개선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는 재건축사업의 교통 분야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재건축에 따른 인구·세대 및 교통수요 변화를 분석하고, 사업계획 단계에서 고려해야 할 도로·교차로, 대중교통, 보행·자전거, 주차 및 교통안전 분야의 기준까지 제시할 예정이다.
이 가이드라인은 개별 정비사업이 주변 교통망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검토하고 사업 구역별 교통대책이 도시 전체 교통정책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기준으로 활용, 재건축 과정에서 예상되는 교통문제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사업별 교통대책의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1기 신도시 재건축과 백현마이스 개발은 성남시의 도시공간 구조와 통행 특성에 큰 변화를 가져올 핵심 사업”이라며 “장래 교통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도시 전체와 광역교통망을 함께 고려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통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