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와 베트남 다낭시와의 우호친선이 깊어지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최근 베트남 현지에서 응우옌딘빈 다낭시 조국전선위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용인시의 주민자치 제도와 정책 등을 설명, 속깊은 대화를 나누면서다.
이번 간담회는 용인특례시의 주민자치제도 운영 현황과 경험 등을 공유해 달라는 다낭시 조국전선위원회 측의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베트남 조국전선위원회는 국회와 인민의회(지방의회) 활동을 관리하고, 정책과 그 효과를 평가하는 역할과 함께 사회단체 조정·관할, 주민 민원·사회적 요구 수렴 등의 일도 하는 법정 위원회다.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과 장정순 시의회의장, 신나연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강영웅 시의원 등 시·시의회 대표단과 한정일 주다낭 대한민국 총영사가 참석했다.
다낭시 측에서는 응우옌 위원장을 비롯한 조국전선위원회 고위 관계자, 응우옌티뚜이짱 다낭시 외무국 부국장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용인특례시는 과거 꽝남성과 우호관계를 갖고 협력해 왔고, 베트남의 행정 개편으로 꽝남성이 다낭시에 통합되면서 지난 1월 용인시와 다낭시가 우호관계를 맺음에 따라 교류와 협력의 지평이 넓어졌다"며 "용인특례시가 인구 300만 명이 넘는 다낭시와의 협력관계가 더욱 더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응우옌 위원장은 “조국전선위원회는 당 위원회를 관리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활동을 응원하는 역할도 맡고 있기 때문에 이 역할과 관련해 용인특례시가 주민자치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펼쳐왔는지 경험을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39개 읍면동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가와 레저, 건강, 취미 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가동되고 있으며, 시민들이 각자 사는 마을들을 발전시키기 위한 제안들도 활발히 하고 있고, 시는 이런 제안에 부응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응우옌 위원장 등에게 용인특례시의 마을 주민들이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주도 마을 특색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4월 3일 주민제안 공모 사업 45개, 주민주도 마을리빙랩 사업 6개 등 51개 공동체를 선정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