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대학생들에게 지방의회 실무와 정책 수립 과정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 제7기 대학생 인턴십을 마무리했다. 6주간 의정활동을 지원한 학생들은 정책 제안 과제를 수행하며 지방의회의 역할을 체험했다.
시의회는 지난 7일 의장 접견실에서 제7기 대학생 인턴십 수료식을 열고 참가 학생 10명의 교육 과정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하대학교와 인천대학교 학생 각 5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6월 29일부터 운영됐다.
인턴들은 의회사무처 각 부서에 배치돼 의회 주요 업무와 상임위원회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모의의회와 현장 방문 등에 참여하며 지방의회 운영 전반을 경험했다. 시민 생활과 지역 현안을 주제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공통 과제도 수행하며 정책이 마련되는 과정을 익혔다.
특히 이번 기수는 제10대 인천시의회 출범과 함께 활동을 시작해 새 의회의 초기 운영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의정 현장을 체험했다.
인턴쉽에 참가한 김보미 인턴은 "좋은 정책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어야 한다는 점을 배웠다"며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현황 조사와 사례 분석, 법적 근거와 기대효과를 함께 검토하는 과정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김규리 인턴도 "지방의회의 다양한 업무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을 알게 됐고, 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공공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대학생들이 의정활동을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혁 의장은 "지난 6주 동안 성실하게 인턴십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시의회에서의 경험이 앞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하민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