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지역 곳곳을 누비는 버스 운전기사들이 교통안전의 ‘지역 파수꾼’으로 나선다.
화성서부경찰서와 ㈜화성여객이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부경찰서는 최근 KD운송그룹 화성영업소에서 화성여객과 교통안전 문화 확산 및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곳곳을 운행하는 버스 운전기사들과 경찰이 교통안전 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버스 운전기사들은 매일 정해진 노선을 따라 지역 곳곳을 오가는 만큼 교통 현장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접한다.
경찰은 이 같은 특성을 활용해 버스회사와 운전기사들이 지역 교통안전을 살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시민들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알리기 위한 홍보도 이어졌다.
화성서부경찰서는 화성여객 운행 버스 내부에 △‘착!한 운전 캠페인’ △우회전 일시정지 △음주·약물운전 금지 등의 홍보물을 부착했다.
특히 경찰은 오는 10월부터 집중 단속이 예정된 ‘착!한 운전 캠페인’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착!한 운전 캠페인’은 ‘안전띠 착! 안전모 착! 방향지시등 착!’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현재는 해당 위반행위에 대해 범칙금이 부과되고 있으며, 8~9월 계도·홍보 기간을 거쳐 10월부터 집중 단속에 나선다.
관련 위반행위에 대한 벌점 10점 부과 방안도 입법예고된 상태다.
경찰은 제도 시행에 앞서 시민들이 변경되는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운전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계도와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현아 화성서부경찰서장은 “계도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변경되는 제도를 충분히 알리고, 안전운전 습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화성여객과 함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과 버스회사의 이번 협력이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