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 유적지 진입로 인도 설치

2005.06.17 00:00:00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선생의 유적지 진입로에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인도를 설치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조안면 능내리 소재 다산 선생 유적지에는 수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지만 그동안 진입로에 인도가 설치되지 않아 보행자들이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시는 이에 사업비 7억7천여만원을 투입해 인도를 설치키로 하고 1차적으로 다산유적지 입구부터 한울교회 수양관까지 0.54km구간을 폭 2m로 지난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 나머지 2차구간 0.76km도 곧 착공해 오는 10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 구간을 천연 방부목으로 시공,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걷고 싶은 인도로 만들 계획이다.
이화우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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