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환자경험평가에서 ‘전반적 평가’ 영역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과로 40년 넘게 축적해 온 심장치료 전문성과 체계적인 진료 프로세스가 입원 환자들로부터 직접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환자 중심 의료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환자경험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환자가 직접 의료서비스를 경험한 뒤 설문을 통해 병원의 진료 수준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올해 5차 평가는 지난해 8~12월 상급종합병원 47곳, 종합병원 329곳 등 전국 376곳 의료기관에 1일 이상 입원한 13만435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웹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평가영역은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정서적 지지 △환자 안전과 병원 환경 △환자 권리 보장 △전반적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전반적 평가’는 입원 기간 동안 경험한 의료서비스 전반에 대한 만족도와 향후 재이용 의향,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 등을 묻는 핵심 지표다.
부천세종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반적 평가 영역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실제 입원과 치료 과정을 겪은 환자들이 병원 전체에 대해 긍정적인 경험을 했고,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응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부천세종병원은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으로 중증 심혈관질환 환자와 고난도 치료 환자 비중이 높은 의료기관이다. 이 같은 환자 특성을 고려할 때 환자 치료 경험을 종합적으로 묻는 전반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의료진의 전문성과 진료 시스템이 환자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는 방증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명묵 병원장은 “40년 넘도록 심장 한 분야에 집중해 온 전문성과 체계적인 진료 프로세스가 이번 결과의 핵심 배경”이라며 “단순히 치료를 잘하는 병원을 넘어 환자가 치료 전 과정을 신뢰하고 주변에도 추천하고 싶은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의료 질 향상(QI)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