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상가주택 지하에 세워진 전기자전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2시 40분쯤 상가주택 거주자가 “잠을 자던 중 이상한 냄새가 나서 불을 켜보니 집 안에 연기가 가득했다"며 "현관문을 열어보니 복도 및 계단에도 연기가 가득해 대피했다”고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50명과 펌프차 등 장비 18대를 투입해 17분 만에 불을 완전 진압했다. 화재 원인으로 파악되는 전기자전거 배터리 셀은 열을 식히기 위해 양동이에 담아 이동조치를 했다.
이 화재로 4층에 사는 2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민 4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또 전기자전거와 천장 조명등 2개가 탔고 방화문 등이 파손됐다. 자세한 재산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다.
소방 당국은 배터리 열폭주로 인해 전기자전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효훈 인턴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