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김민석·정청래·송영길과 19일 청와대서 만찬

2026.08.17 21:55:31

靑 “당·정·청 간 국정협력 공고히”...당대표 선출 후 이틀만에 마련
전당대회 과정 앙금 씻고 당 단합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9일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김민석 신임 당 대표와 당대표 경선을 벌인 정청래·송영길(인천 연수구갑) 후보를 초청해 만찬을 할 예정이라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17일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번 만찬은 당의 통합과 민생과 경제를 살피는 당·정·청 간의 국정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전당대회 이틀 만에 당선자·낙선자와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전당대회 과정에서 쌓인 앙금을 씻고 당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8월에도 전당대회 열흘 뒤 정청래 대표와 박찬대 후보(현 인천광역시장)를 관저로 불러 만찬을 함께하며 단합을 도모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대전에서 열린 제3차 정기전국전당원대회에서 전국대의원 투표와 권리당원 투표, 국민 여론조사 합산 결과 54.08%를 획득해 정청래 후보(45.92%)를 8.16%p(포인트) 차로 누르고 여당의 새 당대표로 당선됐다.  

 

김 후보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지 못해 선호투표제를 적용한 끝에 당권을 거머쥐었다.

 

선호투표제는 1∼3순위 후보의 선호도를 표시해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하위 득표자를 1순위로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후보 표를 합산해 당선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1차에서 최하위 득표한 송영길 후보의 2순위 후보 표가 합산됐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김재민 jm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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