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째 가평 설악고등학교와 일본 자매 고등학교간 아름다운 동행이 이어지고 있다.
설악고는 지난 26일 일본 자매학교인 가케고등학교 방문단(교사 1명, 학생 5명)이 학교를 찾아 국제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양교의 교류는 1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교육과 문화, 우정을 나누는 설악고의 소중한 전통으로 자리잡고 있다.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22명의 학생 서포터즈는 학교 소개 영상과 명찰, 한국어 일본어 이중언어 활동 자료를 직접 만들고 환영식 사회와 발표, 방문단 안내, 학년별 체험 운영까지 역할을 나눠 방문단을 맞았다.
이날 한일 학생들은 하트 자세로 사진찍기, 자기소개하기, 서로의 이름을 상대 나라의 문자로 써 보기, 추천 음식과 여행지 말하기, 칭찬 한마디 건네기 등으로 우정을 나눴다. 이어 빠른말 따라하기, 한일 음악 퀴즈 그림퍼즐 맞추기, 젓가락으로 작은 물건 옮기기 등 여서 가지 과제를 팀별로 해결하며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
정한웅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15년 동안 이어 온 양교의 만남이 서로의 전통과 가치를 존중하는 배움의 장이 돼 왔다"면서 "이번 교류가 학생들이 국제적 시야와 협력의 태도를 기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설악고는 15년 동안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방문과 학생 주도 프로그램을 지속하며 지역의 작은 학교에서도 세계와 연결되는 깊이 있는 배움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