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위한 두 차례 주민 의견수렴을 마무리하고 지역실정과 주민 교통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노선체계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최근 3일에 걸쳐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차 주민설명회를 열고 노선개편안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진행한 1차 주민설명회에 이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그동안 수렴한 주민의견과 교통수요 분석 등을 토대로 마련한 노선 개편안을 공유했다.
이번 노선 개편은 주민 이동권 확보와 대중교통 이용 편의 개선을 기본방향으로 추진한다. 필수 생활이동 노선은 유지하면서 터미털과 기차역 등 주요 환승거점과 농어촌버스 간 연계를 강화하고 이용 수요가 낮거나 중복되는 구간과 시간대는 조정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통학과 출퇴근 등 실제 이용 수요를 고려한 시간대별 배차와 운행시간 조정도 추진한다.
주민 의견 수렴 과정에서는 노선 개편과 관련해 모두 56건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 가운데 25건을 반영했고 9건은 검토 중이다. 현재 마련 중인 개편안에는 기존 50개 노선 가운데 31개 노선을 개편하고 2개 노선을 신설하는 방안이 담겼다. 가평군은 주민의견을 최종 검토한 뒤 9~10월 최종보고서를 작성하고 10월 중에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