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지역 주민들이 가평역을 둘러싸고 이용에 편리한 동선 확보를 위해 본격적 행보에 나섰다.
북문 하색리 교각화 추진 운동이 구체화 되고 있다. 앞서 군은 가평역 교각화 필요성(본지 2026년 9월 1일자 9면 보도)을 제기한바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가평읍 하색리 주민들이 지난 6일 제2경춘국도 가평역 북쪽 출입구 설치와 함께 하색리 성토구간의 교각화 추진을 위한 주민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제2경춘국도 가평역 북문 하색리 교각화 추진 대책위원회'다. 대책위는 이날 출범에 따른 회의를 갖고 조직 명칭과 임원진, 향후 활동계획을 의결했다.
대책위 공동위원장에는 신현화 하색1리 한진회 회장과 전금복 하색1리 노인회장, 민부기 하색1리 이장 등이 선임됐다.
대책위는 정책협상팀, 현장보상팀, 주민소통팀, 홍보팀, 대책위지원팀, 대외협력팀 등 6개 실무조직을 구성한 뒤 본격적 활동을 알렸다.
이들은 앞으로 가평군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을 비롯 가평군의회, 경기도의회, 국회의원실 등을 상대로 가평역 북쪽문 설치와 하색리 교각화 요구에 나설 방침이다.
대책위는 이날 "제2경춘국도 가평읍 구간이 성토방식으로 추진될 경우, 가평역 북쪽의 시내 연결성이 약화되고 하색리 일대의 배수나농로, 보행로, 생활권 단절 문제가 커질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가평역 북쪽 출입구의 경우, 단순히 출입구를 하나 추가하는 문제가 아니라 가평시내와 역사를 연결하는 지역교통과 역세권의 문제다"면서 "북측 접근 구간이 성토식으로 조성될 경우 가평 시내에서 역사가 가려지고 북쪽문을 설치하더라도 주민의 접근성과 이용편의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그러면서 "가평역 북측을 성토가 아닌 교각 구조로 검토하고 교각 하부에 도로나 보행로, 배수로, 농로, 생태통로 등을 확보하고 하색리 성토구간도 교각 구조로 전환해 배수와 생활권 단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