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물포구청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7분쯤 인천시 제물포구 신포로27번길 제물포구청 신포청사 내 정자와 화단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정자에 설치된 비닐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장면을 확인했다.
정자 뒤편 화단 쓰레기에도 불이 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불은 신고를 한 청원경찰이 소화기를 이용해 오후 1시 32분쯤 자체 진화했다.
제물포경찰서는 CCTV 등을 통해 50대 남성을 특정한 뒤 동선을 파악해 체포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 등을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며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