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9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인 33.8%를 기록한 가운데 인천·경기에서는 35.4%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9월 2주차 주간집계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3.8%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63.3%로 긍정평가보다 29.5%p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부정평가가 60%를 넘어서면서 긍정평가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앞선 조사에 이어 9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인천·경기에서는 긍정평가 35.4%, 부정평가 62.1%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2.6%였다. 전국과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1.6%p 높았지만 부정평가 역시 6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18~29세의 긍정평가가 18.6%로 가장 낮았고 부정평가는 79.5%였다. 30대 역시 긍정 27.0%, 부정 69.9%로 조사됐다. 40대와 50대의 긍정평가는 각각 41.2%, 42.6%였다.
정당지지도의 경우 전국에서는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높은 쪽으로 기울었지만 인천·경기에서는 두 정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인천·경기의 경우 민주당 41.2%, 국민의힘 40.5%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4.1%, 개혁신당 1.7%, 진보당 1.5%, 기타 정당 2.3%였으며 무당층은 8.8%였다. 다만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는 0.7%p로 오차범위 안이다.
반면 전국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2.1%, 민주당 36.1%로 국민의힘이 6.0%p 앞섰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41.8%에서 36.1%로 5.7%p 하락, 국민의힘은 37.6%에서 42.1%로 4.5%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표집틀을 기반으로 임의번호를 추출해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전국 만 18세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 응답률 4.5%다. 정당지지도 조사는 1003명을 대상으로 표본오차 ±3.1%p, 응답률 3.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