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 모으기 훈훈한 한가위

2005.09.07 00:00:00

인천시 부평구가 추석을 앞두고 특수시책인 ‘부평 한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
구는 추석 연휴 전 16일까지 15만kg을 목표로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렇게 모아진 쌀은 관내 장애단체, 사회복지시설, 불우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구는 이번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7일 오후 부평구청 현관에서 박윤배 구청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해 구의회의장과 의회의원, 국회의원, 시의원, 21개 자생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모으기의 날’ 행사를 가졌다.
구 관계자는 "이런 때 일수록 우리 주변에 소외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56만 부평구민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쌀 모으기 운동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외에도 구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조건부 인가시설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 11곳을 방문해 시설별 50~100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임영화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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