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동 유흥가 '핫 스팟' 지정해

2005.09.08 00:00:00

수원남부경찰서(서장. 이원재)는 8일 수원시의 대표적 유흥가인 팔달구 인계동 지역을 '핫 스팟(hot spot)'으로 지정해 팔달구청과 함께 집중 관리한다고 밝혔다.
남부서는 매주 2회 100여명의 경찰력을 동원해 불시로 강ㆍ절도 예방활동을 벌이는 한편, 음주운전ㆍ성매매알선 등 각종 불법행위 단속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팔달구도 불법광고물 정비, 불법노점상 단속 등 주변 정비작업을 할 방침이다.
이원재 서장은 "인계동 일대에서 러시아 여성 등 인터걸의 윤락과 호객꾼 들의 취객유인후 바가지 술값청구 등 고질적이고 악질적인 범죄가 근절되지 않아 팔달구청과 함께 '핫 스팟'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펴기로 했다"며 "인신매매와 윤락 등은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단하고 비호세력도 엄중처벌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찬형 기자 ch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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