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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검토

‘경제자유구역 지정·운영 관한 법률’ 일부조항 신설

인천시 중구 영종지구 등 경제자유구역에 개발사업자들이 국제적인 복합휴양지 건설을 위해 필수적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시가 외국인전용 카지노 건립을 검토하고 나서 주목된다.

26일 인천경제청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초 개정·공포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전용 카지노업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해외 유명 카지노를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상 지역은 독일 캠핀스키 그룹이 개발 의사를 밝힌 용유·무의관광단지와 홍콩 리포 리미티드,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중심이 돼 추진 중인 운북복합레저단지 등이다.

이번에 개정된 경제자유구역법은 경제자유구역 내 관광사업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금액이 5억달러 이상인 경우 외국인전용 카지노업 허가를 문화관광부에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구체적인 기준은 내년 6월 개정 법률 시행에 앞서 마련될 시행령 개정안에 담게 될 것”이라며 “시행령 개정 등 관련 제도 정비가 마무리 돼야 카지노의 수와 입지 등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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