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지역본부는 12일 경기농협 금요장터에서 다문화가정 주부들과 금요장터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한국생활을 낯설고 어려워하는 다문화가정 주부들에게 우리나라의 김치문화를 알리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행사를 통해 처음 김치를 담아 본 다문화가정 주부들은 지역내 소외된 저소득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등에 김장김치를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보내기에 동참했다.
윤종일 경기농협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에 시집온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한국의 전통음식을 이해하고 우리사회에 잘 적응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