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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개혁방안 추진 ‘급물살’

최원병 회장 “농축산물 유통구조 혁신 등 총력”
개혁위, 22개의제 확정

농협 개혁방안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 최원병 회장은 15일 내년 사업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농업인단체장회의에서 최근 사태에 대한 깊은 반성과 함께 농업인들에게 깊이 사과하며 농협개혁 추진과 농업·농촌 및 농업인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농가 영농부담 경감과 농축산물 가격 지지, 농업인 실익증진, 농협 인사혁신 등 취임 후 농협의 농업인 지원 및 개혁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최근 사태와 관련해 농업인과 농업계에 우려와 실망을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사과했다.

또 2009년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농협쌀 출범과 농협한우사업 조기정착 등 산지·소비지 유통 판매기능 확충, 산지·소비지유통본부 신설 등 중앙회 조직 및 기능 혁신, 맞춤형 조합 지원기능 확충 등 농축산물 유통구조 혁신 및 경제사업 활성화 등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농협개혁에 대해 최 회장은 “정부 주관 농협개혁위원회와 적극 협조하면서 겸허한 자세로 농업인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농업인단체와 함께 힘을 모아 농협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농업인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조언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김완배 농협개혁위원회 위원장은 14일부터 15일 아침까지 두 번째 개혁위 회의를 열어 앞으로 논의할 22개 개혁 의제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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