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지역본부는 2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김준호 본부장과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군가 ‘진짜사나이’를 개사해 변화와 개혁으로 농업인에게 최선을 다하자는 내용의 곡을 전직원이 합창하는 이색적 시무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경기농협 이원용 총무팀장은 “과거 딱딱한 분위기에서 탈피해 새해 첫 출발선인 시무식에서 이색 퍼포먼스를 통해 패기와 열정을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기축년을 맞아 경기농협 ‘변화와 개혁의 해’로 정하고 항상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해 모든 사업과 핵심역량을 집중해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경기 농업인이 더욱 크게 웃을 수 있는 보람있는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