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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메이저대회 한국 첫 진출

크리스티나 막 꺾고 홍콩오픈 스쿼시 32강행

 

고양 백양고 출신 스쿼시 국가대표인 송선미(한국체대)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인 홍콩오픈 스쿼시대회에서 32강 본선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50위인 송선미는 13일 홍콩 스쿼시센터에서 열린 예선 2차전에서 세계랭킹 44위인 홍콩의 크리스티나 막에게 3-2(7-11 11-6 7-11 11-9 11-8)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본선에 올랐다. 예선 1차전에서 시우카만(홍콩)을 3-1(11-2 11-9 6-11 11-6)로 가볍게 따돌린 송선미는 이날 경기에서 56분 간의 접전 끝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06년부터 전국체전에 경기도대표로 출전해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송선미는 오는 14일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레베카 추(홍콩·세계랭킹 15위)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홍콩오픈 스쿼시대회는 영국의 브리티시오픈, 월드오픈과 함께 세계 3대 메이저대회로 지금까지 한국 선수가 2회전에 진출하기는 송선미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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