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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한 소리 ‘리듬’을 훔치다!

‘방타 타악기 앙상블’ 29일 평촌아트홀

타악기의 대중화 및 순수타악 음악예술 발전을 목표로 국내 각 교향악단과 대학강단에서 활동하는 정상의 젊은 타악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방타 타악기 앙상블’이 ‘제4회 정기연주회’를 맞아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안양 평촌아트홀에서 ‘Marimba Band Concert’로 시민들을 찾는다.

이 공연은 현재 국민·경원대, 안양예고 외래교수인 음악감독 방승주 씨의 지휘로 순수 타악앙상블의 멋이 드러난 Equinox, Centrifugal 곡과 클래식 기타연주로 더욱 알려진 스페인 모음곡중 5번 Leyenda, 브라질의 리오데자리오의 축제를 위해 헌정한 라틴리듬의 Fiestadelrio가 전반부에 연주된다.

후반부에는 타악기의 가장 대표적인 선율악기인 마림바(Marimba·실로폰의 일종인 악기)와 비브라폰을 주축으로 금관악기와 전자악기가 더해져 On Fire, Sushi Funk, 척 맥지오니의 하이라이트 모음곡과 바디퍼커션 등 청중과 함께하는 무대가 만들어진다.

또한 특별 출연으로 산하단체인 Young’s 방타 청소년 타악기 앙상블이 하차투리안의 가이느의 춤곡중 칼의 춤과 Sing Sing Sing과 Rock around the o’clock이 밝고 명랑함을 펼쳐보인다.

평촌아트홀 관계자는 “타악기만의 다이내믹하고 웅장하고 역동적인 소리와 거칠고 섬세한 면을 고루 담아내는 이번 공연은 21세기의 순수 타악앙상블 연주곡을 예술적 표현과 깊이 있는 접근으로 연주된다”며 “남미의 민속리듬에서 재즈, 팝 등 20세기의 다양한 장르를 마림바 밴드라는 실험적 연주모델 컨셉트로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는 방타 타악기 앙상블 사무국(031-442-4832, www.bangta.or.kr)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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