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 숲 조성사업에 24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우선 14억원을 투입해 시내에 가로수 1천550그루를 식재하고, 포승국가공단 내 국공유지에도 나무 1만5천그루를 식재할 방침이다.
또 유지관리사업으로 10억원을 들여 무봉산, 덕지산 등 일원 18㎞ 구간에 대한 등산로를 정비하고, 완충녹지 25만㎡에 대해 풀 깍기 및 수목전지 작업 등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이달 중에 실시설계를 모두 끝내고 상반기 중에 가로수 식재 등 수목식재공사를 완료, 완충녹지 풀 깍기 등 유지관리사업을 연 4회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 숲으로 단절된 도심 생태 네트워크을 구축하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해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