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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파주 운정3지구 신도시 재검토 해당

주민 “원안대로 추진하라”

LH가 파주 신도시(운정3지구) 조성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한 것과 관련, 해당 지역 주민들이 원래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경기도에 촉구하고 나섰다.

파주신도시(운정3지구)비상대책위원회와 신현석 도의원(한·파주)는 16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운정3지구 주민들은 개발 계획이 발표나자 공장 부지를 사고, 농사짓던 분들은 새로운 농토를 마련하느라 2천여 주민들은 1조 2천억원이라는 큰 빚을 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보상이 미뤄지면서 이자가 불어나 일부 주민들의 재산은 경매에 넘어가고 중소 기업인들은 줄 도산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원래 계획 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와 LH의 책임있는 결정만 남았다”며 “김문수 지사는 파주 운정3지구 개발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신현석 의원은 이날 열린 제255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도 “파주 신도시(운정3지구)는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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