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주민참여예산제의 시행방법을 개선해 2012학년도 인천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과정의 주민참여를 위해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과정시 주요사업을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 현재 지방재정법 제39조 및 동법 시행령 제46조에서는 주민이 예산 편성과정에 참여 할 수 있는 방법을 여러 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공청회를 통해 제한적 의견만을 수렴하던 방법을 올해부터는 개선해 보다 많은 인천시민들의 참여를 유도, 시민들의 다양한 교육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인터넷 설문조사 방법으로 개선했다.
다수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참여방법을 홍보 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올해 중에 제정해 내년부터는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전문가를 비롯한 다수의 시민들이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