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전국체전과 고양호수예술축제 등 이달에 열린 ‘글로벌 문화대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735억원이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 효과 487억원, 부가가치 파급 효과 248억원, 고용창출 838명 등이다.
시는 앞서 경희대 국제관광전략연구소에 지난 1일부터 11일간 글로벌 문화대축제의 개체효과 분석을 의뢰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얻었다.
경희대는 전국체전, 고양특산품페스티벌, 고양호수예술축제, 행주문화제 등 각종 축제를 찾은 관람객과 해외 바이어의 지출 내역 등을 조사해 결과를 산출했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문화대축제가 시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해 문화를 향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축제를 꾸며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