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찾아가는 차량연료 무상분석서비스’팀이 서비스 시행 2달만에 처음으로 가짜석유를 판매해 온 불법 주유소를 적발했다.
‘찾아가는 차량연료 무상분석 서비스’는 운전자가 연료 분석을 의뢰하면 현장에서 즉시 가짜여부를 확인해 주는 서비스이다.
도는 지난 24일 화성시청에서 차량연료 무상분석 서비스를 시행하던 중 가짜 경유를 발견했다. 차량 운전자가 주유한 업체를 역추적, 화성시 북양동에 소재한 가짜석유 판매 주유소를 적발했다.
적발된 주유소는 가짜 경유 저장탱크와 리모컨 등의 불법시설물을 설치 해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서비스팀은 불법 시설물에 대해 압수조치한 뒤 해당 주유소에 대해 판매중지 및 영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앞서 지난 2월 도는 석유관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차량이동이 많은 대형마트와 시·군 청사, 도내 주요 도로 등을 중심으로 차량연료 무상분석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