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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상의원, 총선 출마선언

"나이 물갈이 기준 안돼"

한나라당 목요상(69.동두천.양주)의원은 11일 "나이 60이 넘었다 해서 결코 물갈이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노장청이 조화를 이뤄야 정치발전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17대 총선출마를 선언했다.
4선인 목 의원은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현실에 한계를 느끼고 젊은 후진에게 자리를 물려주는 것이 정치선배의 도리가 아닌가 고민중이라는 나의 말이 불출마 선언으로 와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번 더 출마해서 지역발전에 헌신해 달라는 지역 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저버릴 수 없어서 17대 총선에 출마키로 마음을 굳히고 오늘 공천신청서를 접수했다"며 "이 나라 정치개혁과 지역발전을 위해 마지막 봉사로서 헌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내 불출마 선언 지역구 의원은 양정규 강삼재 김종하 정창화 김찬우 김용환 김동욱 유흥수 박헌기 한승수 윤영탁 정문화 주진우 오세훈 현승일 의원 등 1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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