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지난 2일 ‘제22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구성된 예결위 위원은 자치행정위원회 원병일·신민철·최옥녀·박영희 의원과 산업건설위원회 곽복추·이도재·정진춘·정기홍 의원 등 총 8명으로, 위원장에 원병일 의원, 간사에 박영희 의원을 선출했다.
이번에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심사해 계수 조정 및 의결할 예정이다.
예결위의 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18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원병일 위원장은 “이번에 구성된 예결위는 내년도 본예산을 심사하는 중요한 예결특위이다”라며 “어려운 재정상황을 고려하여 남양주시 살림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8천418억원이며, 특별회계가 2천291억원으로 2015년 예산 대비 8.65% 증가한 1조 709억원으로 편성되어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