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 구조대가 지난 6일 오후 12시쯤 동탄면 중리 무봉산 등산로에서 산행 중 낙상으로 부상을 입은 요구조자 김모(50·여)씨를 구조했다.
7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산에서 내려오다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왼쪽 발목통증을 호소하는 상황으로, 구조대와 구급대가 신속하게 출동해 요구조자를 응급조치 후 산악구조용 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완료 후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에서 사고를 당했을 때에는 산악구조 특성상 정확한 사고자의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다”며 “119에 신고할 때는 근처 산악위치안내표지판 지정번호와 주변 여건 등을 같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