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손잡고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에너지효율 및 전기설비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1일 남동구 만수4동 행복지역아동센터에서 ‘저소득층 이용시설 에너지효율 및 전기설비 개선사업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창호 보수·단열재 시공·보일러 교체 등 난방효율을 높이는 공사와 노후 불량 전기설비까지 통합해 개선하는 사업이다.
국고 지원 전국 단위사업인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약 2천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총 50여억원을 투입해 에너지효율 및 전기설비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사업은 맞춤형 복지서비스 구현의 결정체”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소외된 계층들에 대한 복지 양극화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